필리핀 태풍피해 학교, 희망의 등불을 켜다!

354-C지구(총재:우근식)는 지난 9월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의 태풍피해 학교 재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림부한 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우근식 총재는 축사를 통해

“6.25전쟁으로 바람 앞의 등불처럼 어려웠던 한국에 기꺼이 파병해준 우방국 필리핀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우리가 달려왔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 라고 전했다.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은 2013년 11월 초강력 태풍(하이옌)으로 림부한 초등학교는 물론

각종 관공서가 파괴되고, 도로 붕괴ㆍ산사태ㆍ침수 등으로 사회 기반시설이 붕괴되었으며

필리핀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군(아라우 부대)이 파병되어 재건 복구를 지원하고 있던 지역이다.

약 1억5천만원(공사자재비, 살균제, 학용품, 의류 등)의 봉사금 지원으로 초등학교가 완공되어,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우근식 총재 외)라이온 20명,

아라우부대 장병들과 학생, 지역주민 등. 총, 3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연신 기뻐하며 봉사단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전하며 한국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